"트럼프, 김정은에 친서"···김영철 곧 美 방문할 듯
등록일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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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설'로만 무성했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달된 시점은 지난 주말 사이로, 회담 개최를 위한 세부 내용이 양국간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빠르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카운터파트인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을 고려하면, 김 부위원장의 방문 시점은 17일과 18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할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북미고위급회담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달 중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2차 정상회담 장소로는 현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 일정과 관련해 현재로선 발표할 회담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북미 후속협상 일정과 장소 등이 확정될 경우 대외적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다만, 북미 양측 간 여러 형태로 접촉이 이뤄지는 상황은 맞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부상도 스웨덴 국제회의 참석 차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회담의 실무준비와 관련한 최 부상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설'로만 무성했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달된 시점은 지난 주말 사이로, 회담 개최를 위한 세부 내용이 양국간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빠르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카운터파트인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을 고려하면, 김 부위원장의 방문 시점은 17일과 18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할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북미고위급회담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달 중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2차 정상회담 장소로는 현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 일정과 관련해 현재로선 발표할 회담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북미 후속협상 일정과 장소 등이 확정될 경우 대외적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다만, 북미 양측 간 여러 형태로 접촉이 이뤄지는 상황은 맞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부상도 스웨덴 국제회의 참석 차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회담의 실무준비와 관련한 최 부상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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