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활력' 지원···무역금융 235조 원
등록일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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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주춤하는 수출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무역 금융과 수출 마케팅 지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최근 미중 통상분쟁과 브렉시트 등의 여파로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활력 제고 대책 발표
(장소: 정부서울청사)
수출실적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올해 무역 금융을 지난해보다 15조 3천억원 늘린 235조원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수출활력을 높이겠다는 건데 수출 계약부터 결제까지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수출 계약 이후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수출 선적 뒤 수출 계약서만으로도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는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수출 마케팅 지원액도 지난해보다 182억원 늘려 3천 5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 지사화 사업에 있어 현지대응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단기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지원하고,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5G의 테스트베드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 근본적 산업생태계 혁신도 지원하겠습니다."
또 기존의 주력사업뿐 아니라 바이오헬스와 2차전지, 문화콘텐츠 등 6대 신수출 동력 산업을 키우기로 하고 세부 육성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신남방, 신북장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의 길도 더 넓혀 나갑니다.
신남방지역의 경우 우리나라의 강점인 기간산업과 한류 소비재 분야 중심으로 지원하고, 신북방 지역 진출을 위해서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을 중심으로 플랜트 사업 수주지원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한기원 / 영상편집: 양세형)
또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소·중견 협력사 중심의 전략적 수출 지원은 물론, 수출품목과 기업을 혁신해 체질개선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주춤하는 수출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무역 금융과 수출 마케팅 지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최근 미중 통상분쟁과 브렉시트 등의 여파로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활력 제고 대책 발표
(장소: 정부서울청사)
수출실적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올해 무역 금융을 지난해보다 15조 3천억원 늘린 235조원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수출활력을 높이겠다는 건데 수출 계약부터 결제까지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수출 계약 이후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수출 선적 뒤 수출 계약서만으로도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는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수출 마케팅 지원액도 지난해보다 182억원 늘려 3천 5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 지사화 사업에 있어 현지대응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단기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지원하고,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5G의 테스트베드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 근본적 산업생태계 혁신도 지원하겠습니다."
또 기존의 주력사업뿐 아니라 바이오헬스와 2차전지, 문화콘텐츠 등 6대 신수출 동력 산업을 키우기로 하고 세부 육성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신남방, 신북장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의 길도 더 넓혀 나갑니다.
신남방지역의 경우 우리나라의 강점인 기간산업과 한류 소비재 분야 중심으로 지원하고, 신북방 지역 진출을 위해서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을 중심으로 플랜트 사업 수주지원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한기원 / 영상편집: 양세형)
또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소·중견 협력사 중심의 전략적 수출 지원은 물론, 수출품목과 기업을 혁신해 체질개선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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