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대처요령은?
등록일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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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대처 방법, 제일 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쓰는 겁니다.
그런데 종류가 많아서 어떤 걸 써야 할지 헷갈리시죠?
박지선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1.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차단 성능 확인해야"
최악의 미세먼지로 마스크는 외출 필수품이 됐습니다.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입자 차단 성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보건용 마스크에는 코리아 필터를 뜻하는 KF 표시와 함께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KF 80이라면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그러니까 이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큰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숫자를 기준으로 삼을 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하지 말아야 하고, 한 번 사용한 제품은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으니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 공기 질 관리 필수···하루 3번, 30분 적당
실내 공기 질 관리도 필수입니다.
미세먼지가 높아도 최소한의 환기는 해야 하는데요.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환경부는 하루 3번, 30분 이상은 환기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로변에 나 있는 창문을 여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환기 후에는 실내 물걸레질을 해주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조리를 했다면 주방 후드를 가동하면서 자연환기를 동시에 실시하는 게 필요한데, 이때도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3. 미세먼지에 렌즈착용 '주의'···"부작용 시 장시간 착용 말아야"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콘택트렌즈 착용하는 분들은 요즘 같은 미세먼지가 더욱 불청객으로 느껴질 텐데요.
렌즈를 착용할 때는 평소보다 렌즈 소독과 세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렌즈를 즉시 빼고 렌즈뿐 아니라 인공눈물 등으로 눈도 세척 해줘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렌즈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거나 충혈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럴 땐 8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화장품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폼클렌저, 마스크팩 등 미용용품이 주를 이루는데요.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제품에 표시하려면 제조판매업체가 효능에 대한 실증자료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허위, 과장광고도 많은 만큼, 식약처는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구매 전에는 제품 효능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소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박지선입니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대처 방법, 제일 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쓰는 겁니다.
그런데 종류가 많아서 어떤 걸 써야 할지 헷갈리시죠?
박지선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1.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차단 성능 확인해야"
최악의 미세먼지로 마스크는 외출 필수품이 됐습니다.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입자 차단 성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보건용 마스크에는 코리아 필터를 뜻하는 KF 표시와 함께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KF 80이라면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그러니까 이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큰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숫자를 기준으로 삼을 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하지 말아야 하고, 한 번 사용한 제품은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으니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 공기 질 관리 필수···하루 3번, 30분 적당
실내 공기 질 관리도 필수입니다.
미세먼지가 높아도 최소한의 환기는 해야 하는데요.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환경부는 하루 3번, 30분 이상은 환기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로변에 나 있는 창문을 여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환기 후에는 실내 물걸레질을 해주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조리를 했다면 주방 후드를 가동하면서 자연환기를 동시에 실시하는 게 필요한데, 이때도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3. 미세먼지에 렌즈착용 '주의'···"부작용 시 장시간 착용 말아야"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콘택트렌즈 착용하는 분들은 요즘 같은 미세먼지가 더욱 불청객으로 느껴질 텐데요.
렌즈를 착용할 때는 평소보다 렌즈 소독과 세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렌즈를 즉시 빼고 렌즈뿐 아니라 인공눈물 등으로 눈도 세척 해줘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렌즈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거나 충혈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럴 땐 8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화장품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폼클렌저, 마스크팩 등 미용용품이 주를 이루는데요.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제품에 표시하려면 제조판매업체가 효능에 대한 실증자료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허위, 과장광고도 많은 만큼, 식약처는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구매 전에는 제품 효능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소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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