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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추정' 北 고위급 인사, 중국 베이징 방문
등록일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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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으로 추정되는 고위급 인사가, 오늘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1주년과 곧 있을 러시아 방문을 논의할 전망인데요.

신경은 앵커>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 대표도 베이징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한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오늘(26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대외연락부 관계자들과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공항에 나와 영접한 가운데, 이 인사가 탄 차량은 북한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일각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이 찾았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형준 주러 북한대사와 김창민 유엔 국제기구 국장도 공항에서 목격돼 중국 측과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논의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그제(24일)부터 베이징에 머물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비건 대표는 중국 측에 대북 제재 이행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한 인사의 전격 방중을 계기로, 북미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책임지는 김창선 부장은 6박 7일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어제(25)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이르면 다음 달 모스크바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예상이 잇따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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