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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청주기지 도착···한국도 스텔스기 보유국
등록일 :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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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우리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인 F-35A가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공군 F-35A 스텔스기 도착
(장소: 청주 17전투비행단)

오늘 오후, 청주 공군기지.
활주로에 5세대 전투기 F-35A 2대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우리 공군이 미국에서 인수한 F-35A가 13,800여㎞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겁니다.
이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도 열렸습니다.
F-35A는 현존하는 최고의 전투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대속도 마하 1.8, 항속거리가 2,200㎞에 이르는 데다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고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조세영 중령 / 공군 공보팀장
"F-35A 도입으로 적 중심에 대한 신속한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 등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위협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도 견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난해 공중급유기 도입으로 무장 탑재 능력과 전투행동반경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F-35A가 오늘 국내에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한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F-35A 2대를 전력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안에 약 10대의 F-35A가 전력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다만 전력화 행사는 남북 관계 등을 고려해 절제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전망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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