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비상벨·보안인력 배치 의무화
등록일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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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앞으로 일정규모 이상 병원은 의무적으로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 인력도 배치해야 합니다.
폭행 사고를 막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해 12월 정신과 전문의 임세원 교수가 병원 진료 중 정신질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응급실에서 의사나 간호사를 폭행하는 사건도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보안인력이 배치된 병원은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병원 10곳 중 6곳은 외래진료실과 입원실에 비상벨 조차 없습니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 발표
(장소: 정부세종청사)
이에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 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 비상벨 설치와 보안인력 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비상벨을 누르면 지방경찰청과 연계해 빠른 시간 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출동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병원이 안전시설과 인력을 확보하면 일정 비용은 건강보험 수가로 지원합니다.
의료기관 내 폭행에 대한 처벌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인과 환자에게 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히면 가중 처벌하고, 술을 마시고 폭행해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최아람)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도 개선합니다.
초기 환자는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방문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도별 거점병원과 각 지역사업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병원 내 폭행발생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보안설비와 인력은 올해 하반기부터 확충됩니다.
외래치료지원제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사안은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앞으로 일정규모 이상 병원은 의무적으로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 인력도 배치해야 합니다.
폭행 사고를 막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해 12월 정신과 전문의 임세원 교수가 병원 진료 중 정신질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응급실에서 의사나 간호사를 폭행하는 사건도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보안인력이 배치된 병원은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병원 10곳 중 6곳은 외래진료실과 입원실에 비상벨 조차 없습니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 발표
(장소: 정부세종청사)
이에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 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 비상벨 설치와 보안인력 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비상벨을 누르면 지방경찰청과 연계해 빠른 시간 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출동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병원이 안전시설과 인력을 확보하면 일정 비용은 건강보험 수가로 지원합니다.
의료기관 내 폭행에 대한 처벌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인과 환자에게 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히면 가중 처벌하고, 술을 마시고 폭행해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최아람)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도 개선합니다.
초기 환자는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방문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도별 거점병원과 각 지역사업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병원 내 폭행발생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보안설비와 인력은 올해 하반기부터 확충됩니다.
외래치료지원제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사안은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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