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보사 사태 사과···"환자보상 협의"
등록일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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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이의경 식약처장이 '인보사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피해 환자가 발생하면 코오롱 생명과학과 보상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지만, 연골세포 대신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를 쓴 것으로 드러나 최근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인보사 파문 확대로 검찰 압수수색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의경 식약처장이 관련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허가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식약처는 안전성에 큰 우려는 없다고 판단하지만, 만일의 부작용에 대비해 인보사 투여 환자들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위해 현재까지 의료기관 297곳과 환자 1천 303명의 정보가 시스템에 등록됐고,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를 최초 투여 후 15년간 검사와 문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녹취> 강석연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최근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3천 707건이 투여됐다고 말씀드렸고요. 환자 수에 대해서는 몇 명이냐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은데 최근 조사한 바로는 약 3천 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환자 피해가 발생하면 코오롱생명과학과 보상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또,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허가·심사 단계의 신뢰성 검증 강화대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최아람)
허가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이의경 식약처장이 '인보사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피해 환자가 발생하면 코오롱 생명과학과 보상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지만, 연골세포 대신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를 쓴 것으로 드러나 최근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인보사 파문 확대로 검찰 압수수색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의경 식약처장이 관련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허가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식약처는 안전성에 큰 우려는 없다고 판단하지만, 만일의 부작용에 대비해 인보사 투여 환자들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위해 현재까지 의료기관 297곳과 환자 1천 303명의 정보가 시스템에 등록됐고,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를 최초 투여 후 15년간 검사와 문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녹취> 강석연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최근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3천 707건이 투여됐다고 말씀드렸고요. 환자 수에 대해서는 몇 명이냐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은데 최근 조사한 바로는 약 3천 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환자 피해가 발생하면 코오롱생명과학과 보상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또,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허가·심사 단계의 신뢰성 검증 강화대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최아람)
허가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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