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민화 특별전·먹거리·문화공연 '풍성' [현장in]
등록일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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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17일간 이어지는 세계 수영인의 축제,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문화 행사와 먹거리 축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인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전 세계인의 수영 축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 기간, 광주 시내 전체가 축제의 현장입니다.
하이다이빙 경기장 바로 옆에서는 '한국을 담은 특별민화전'이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문미숙 회장 / 한국민화디자인센터
“22일부터 하이다이빙이 시작되어서 세계인들에게 우리 민화, 우리 것을, 한국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사이로 파란 깃털의 학과 사슴 암수 한 쌍이 어우러진 '장생도'.
중국의 명소를 그린 '소상팔경도'는 조선시대 왕실을 중심으로 최고의 화가와 문인들의 손에서 이상적인 산수 공간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서가 분위기를 담은 '책가도'에는 당시 쓰던 각종 물품도 등장합니다.
민화 160여 점이 전시돼 과거부터 현재까지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주로 그려진 작품들로 그림마다 화려하고 뚜렷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허 숙 / 광주광역시 동구
“그림을 보니까 상상력이 많이 자극이 된다고 생각되고요, 외국 선수들도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는 이런 생활을 옛날에 했었구나'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도 생길 것 같아요.”
전시회 한쪽에는 조선시대 예식 때 입던 녹원삼과 활옷, 홍원삼, 황원삼이 전시돼 한복의 고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오점희 / 한복 디자이너
“활옷은 궁중에서 공주나 옹주들이 결혼식 등 관례 때 입는 옷인데, 서민들한테 결혼식 날 입을 수 있게 하례를 하는 거에요.”
수영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은 주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김도현 / 서울시 서초구
“저 영국의 에덤 피티 응원하러 왔어요. 6시 반에 시작하면서 들어가고, 거기서 워밍업 보고 끝까지 보고 나올 거에요. 에덤 피티 파이팅!”
먹거리 축제에는 간단한 간식부터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고, 푸드트럭에서 바로 조리한 음식도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대회 기간 이곳에는 평일에 비해 2~3배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이달주 종합상황실장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
“5·18 민주광장 주변이랄지 주경기장이 있는 남부대에서는 날마다 문화공연이 펼쳐지고요.
마켓 스트리트를 설치해서 시민들이 오셔서 음식도 즐기시고 문화도 향유하시면서 참가국 선수단과 국제적인 교류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이번 토요일, 광주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일대에는 세계 수영인을 위한 대규모 물축제와 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막바지에 접어든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광주를 방문한 내. 외국인에게 좋은 기억으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인 김유영입니다.
17일간 이어지는 세계 수영인의 축제,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문화 행사와 먹거리 축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인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전 세계인의 수영 축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 기간, 광주 시내 전체가 축제의 현장입니다.
하이다이빙 경기장 바로 옆에서는 '한국을 담은 특별민화전'이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문미숙 회장 / 한국민화디자인센터
“22일부터 하이다이빙이 시작되어서 세계인들에게 우리 민화, 우리 것을, 한국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사이로 파란 깃털의 학과 사슴 암수 한 쌍이 어우러진 '장생도'.
중국의 명소를 그린 '소상팔경도'는 조선시대 왕실을 중심으로 최고의 화가와 문인들의 손에서 이상적인 산수 공간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서가 분위기를 담은 '책가도'에는 당시 쓰던 각종 물품도 등장합니다.
민화 160여 점이 전시돼 과거부터 현재까지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주로 그려진 작품들로 그림마다 화려하고 뚜렷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허 숙 / 광주광역시 동구
“그림을 보니까 상상력이 많이 자극이 된다고 생각되고요, 외국 선수들도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는 이런 생활을 옛날에 했었구나'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도 생길 것 같아요.”
전시회 한쪽에는 조선시대 예식 때 입던 녹원삼과 활옷, 홍원삼, 황원삼이 전시돼 한복의 고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오점희 / 한복 디자이너
“활옷은 궁중에서 공주나 옹주들이 결혼식 등 관례 때 입는 옷인데, 서민들한테 결혼식 날 입을 수 있게 하례를 하는 거에요.”
수영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은 주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김도현 / 서울시 서초구
“저 영국의 에덤 피티 응원하러 왔어요. 6시 반에 시작하면서 들어가고, 거기서 워밍업 보고 끝까지 보고 나올 거에요. 에덤 피티 파이팅!”
먹거리 축제에는 간단한 간식부터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고, 푸드트럭에서 바로 조리한 음식도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대회 기간 이곳에는 평일에 비해 2~3배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이달주 종합상황실장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
“5·18 민주광장 주변이랄지 주경기장이 있는 남부대에서는 날마다 문화공연이 펼쳐지고요.
마켓 스트리트를 설치해서 시민들이 오셔서 음식도 즐기시고 문화도 향유하시면서 참가국 선수단과 국제적인 교류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이번 토요일, 광주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일대에는 세계 수영인을 위한 대규모 물축제와 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막바지에 접어든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광주를 방문한 내. 외국인에게 좋은 기억으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인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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