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계기로 한-미얀마 경제 협력 산업 단지 기공식이 열립니다.
신경은 앵커>
'한-미얀마 경협 산단'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미얀마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상생 번영을 추구하는 '신남방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동남아시아의 마지막 미개척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미얀마의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며 한 말입니다.
미얀마는 한반도 3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 젊고 풍부한 인적 자원 등으로 매력적인 투자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계기로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립니다.
총사업비 약 1천 300억원이 투입되는 경협산단은 미얀마 내 유일한 고속도로인 양곤-만달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또 인근 지역 80만 인구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미얀마의 월 평균임금은 110달러 수준으로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저렴해 유망한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진입도로와 안정적 전력공급 시스템, 초고속 인터넷, 오폐수 정화시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어서 미얀마의 환경도 고려한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한국 기업들을 위한 미얀마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우리 공기업이 신남방국가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한-미얀마 경협산단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되면서 현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얀마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신남방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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