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라오스는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으로 '동남아의 배터리'로 불립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메콩 국가와 협력을 확대해 신남방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메콩강은 라오스와 미얀마, 태국 등 6개 나라를 지나는 국제하천입니다.
총길이만 4천 900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메콩이 지나는 6개 나라 중에서도 라오스는 메콩의 가장 긴 구간이 통과합니다.
메콩은 '어머니의 강'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듯이 이 일대 주민들에게 삶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쌀 생산량의 15%에 해당하는 1억 톤의 쌀이 생산되고 있고 전 세계 내수면 어업의 25%가 메콩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메콩의 풍부한 유량과 강한 유속은 수력발전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콩을 따라 이미 운영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수력 발전용 댐은 2백여 개에 이릅니다.
녹취>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라오스는 인구 규모는 크지 않지만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으로 수자원이 풍부해서 '동남아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나라입니다."
우리 정부는 라오스와 메콩협력을 전개해 라오스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메콩강변 종합관리 사업을 시작해 메콩 강변에 제방을 쌓아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공원화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인프라 개발을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문재인 대통령과 메콩강변 국가 정상들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다시 만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04회) 클립영상
- 한-라오스 정상회담···'한-메콩 비전' 발표 02:22
- '동남아 배터리' 라오스···"신남방정책 핵심국" 02:06
- 라오스 '농업 한류'···농촌공동체 개발 돕는다 02:02
- 문 대통령 "미얀마와 협력, 서로 성장 돕는 길" 00:34
- 전국 흐리고 비···태풍 '링링' 강풍에 유의 02:02
- 태풍 '링링' 대처상황 긴급회의···배수시설 등 점검 01:55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제공조···IAEA에 서한 02:08
- 한-일, '지소미아' 설전···"수출 규제 철회해야" 02:29
- 靑 "지소미아 허위 보도한 NHK 항의 방문" 00:42
- "복지 위기가구 발굴 보완 강화" 02:05
- 공정경제 관련법 개정···7개 분야 23개 과제 발굴 02:31
- 사회적기업 69곳 추가···2천306개 인증 02:19
- 故 유치준 씨, 부마민주항쟁 사망자 인정 00:29
-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기념식 개최 00:26
- 코레일, 13∼14일 심야 수도권 전철 연장 운행 00:24
- 행정법제 혁신추진위원 위촉···행정기본법 제정 추진 00:30
- "다시 연구실로"···경력단절 여성과학인 복귀 지원 [현장in] 03:41
- 추석 연휴, 각종 감염병 주의하세요! 03:32
- 이종욱 펠로우십 [뉴스링크] 02:43
- 한-메콩 상생협력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22
- 국민안전수칙 - 태풍 오기 전 예방수칙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