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내년 수출지원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데요.
정부가 민관 합동 회의를 열고 수출 경기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민관이 부진한 수출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출시장 구조 혁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보니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수출 지원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산업부는 수출 시장 다변화 등 구조 혁신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출시장 구조를 과감하게 혁신하겠습니다. 일련의 상황 속에서 우리의 수출시장 전략은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위험도는 낮추는 안정적 수출시장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전략시장은 '한류 열풍'을 지렛대 삼아 수출 비중을 30% 이상 확대하고 성장성 높은 신흥시장은 정부간 협력으로 교역량을 늘립니다.
기존 주력시장에선 수출품목 다각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권에 있는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은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산화 작업에 속도를 냅니다.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플랫폼을 신설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 대상 기업을 내년에 6500곳까지 확대합니다.
단기간 개발이 어려운 기술은 글로벌 기업과의 인수합병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산업부는 민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주 중 구체적인 '수출시장 구조 혁신방안'을 발표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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