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 준비하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만드는 만큼, 장 볼 때도 순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구매부터 조리까지 올바른 방법, 박지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먹음직스러운 전과 곱게 빚은 송편까지.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 명절음식은 재료 신선도를 위해서 장 볼 때부터 시간과 순서를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장 볼 때는 1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 식재료를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세균 증식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 보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쌀,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을 먼저 구입한 뒤 채소, 과일, 가공식품 순으로 육류, 어패류는 가장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세균 증식을 늦출 수 있습니다.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는 냉장 해동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 4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조리할 때도 명절음식에 포함된 위해성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토란국에 쓰이는 토란은 피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성분이 포함돼 있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사용해야 하고, 송편 소에 많이 쓰이는 콩류에는 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렉틴'이 있기 때문에 5시간 정도 콩을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채로 사용해야 합니다.
육류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성묘길, 귀경길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 냉장상태로 음식을 보관해야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명절음식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조리할 때부터 나트륨과 당을 줄이는 방법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 조림류보다 구이가 낫고 설탕 대신 과일을 사용해 단맛을 낼 수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명절음식에 대한 자세한 영양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06회) 클립영상
- 조국 장관 임명···"국민분열 고민...일관성 중요" 02:39
-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 완수" 01:54
- 태풍 피해지역 점검···"신속한 복구·지원" 02:34
- 농작물 피해 1만 7,000ha···추석 전 복구지원 02:09
- '링링'은 갔지만···가을 태풍 또 올 가능성 02:25
- 소재·부품·장비 R&D 예산 확대···산학연 협력 강화 02:14
- "이르면 다음 주 '백색국가서 일본 제외' 시행" 00:28
- 제1차 자살예방정책위···빅데이터 활용 자살 예방 02:08
- '유승준 입국 금지' 청원···靑 "특권 없는 병영문화" 02:17
- 화물선 美 해상서 전도···'정부 신속대응팀 파견' 02:04
- 14년 묵은 소음피해 해결···"당사자 간 양보해야" [현장in] 05:19
-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 개소 00:35
- 올해 수능 54만8천명 지원···4만 6천여 명 감소 00:26
- 추석 고속도로 드론 투입···위법 단속 01:35
- 명절음식 안전수칙···"장 볼 때 1시간 넘지 마세요" 02:05
- 521개 응급실 24시간 운영···명절에 아프면? 03:13
- 고바우 영감 [뉴스링크] 02:44
- '남북 교류' 돌파구 없나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16
- "의혹만으로 임명 않는다면, 나쁜 선례 될 것" [오늘의 브리핑]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