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소재, 부품, 장비의 연구 개발 예산을 확대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기초 원천 연구 투자를 늘리고 대학과 연구 기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의존적인 산업구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기초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을 약 3천억 원으로 늘리고, 기초·원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미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소재·부품·장비와 같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에 기본이 되는 기초·원천기술을 어떻게 단기적으로, 중·장기적으로 준비를 해나갈 것인가... 내년도 예산을 보시면 현재 소재·부품과 관련해서 지원하는 예산의 두 배 이상으로 증액이 되고 있습니다."
기초연구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대학교 내 기초연구실 60개를 지정해 운영합니다.
또,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나노·미래소재 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연구 분야가 겹쳐, 과도한 경쟁이 있었던, 대학과 출연연, 기업 간의 역할도 분담합니다.
기초연구는 대학에서, 응용연구는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연구는 기업에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서로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소재혁신전략본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송완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기술과장
"기존에 공공연구기관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소재 연구기관 협의회를 확대·개편해서 가칭 소재혁신전략본부를 출범함으로써 산·학·연 간 협업채널을 강화하고 대학과 출연연 그리고 기업 간의 역할분담, 협력을 통한 다양한 성공모델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약 1천7백억 원을 투자해, 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씁니다.
연구자들이 각자의 연구결과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연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 영상편집: 양세형)
기술개발이 시급한 분야에 대해서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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