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백년 가게'는 오랜 시간 한우물을 파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계승하고, 발전할 수 있게 돕는 정부의 사업인데요.
이 사업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는데, '백년 가게'로 선정된 곳이 200곳을 넘었다고 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30년 이상 오랜 노하우를 가진 소상공인을 선정해, 100년 이상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백년가게'
지난해 8월, 1호점인 먼지막 순대국집을 시작으로, 1년이 지난 지금 210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81곳에 이어 올해 1차 35곳, 2차 40곳, 3차 54곳이 선정됐습니다.
지역별로 충북, 서울, 전북 순으로 많았고, 업종은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기부는 선정된 가게의 절반 정도는 매출과 고객이 늘었고, 대표자는 더욱 자부심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유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
"'백년가게' 대상 실태조사에서 선정된 가게의 42.5%가 매출과 고객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대표자의 37.8%가 '백년가게'로 선정된 후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직접 교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연간 1%인 보증료율을 0.8%로 고정하는 등 금융 우대 혜택도 제공돼, 자금 부담도 줄어듭니다.
이와 함께, 백년가게 선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주요 언론사를 통한 홍보 기회도 주어집니다.
백년가게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11월 30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메일로 신청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앞으로도 전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발굴하고 TV 홈쇼핑이나 온라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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