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발령됐던 '일시 이동 중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됐던 '돼지 고기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며,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을 받아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국 19개 시도와 45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조사한 소비자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삽겹살 100g당 소비자가격은 16일 2천13원, 17일 2천29원, 18일 2천44원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대형마트 등 소매점이 통상 1~2주 정도의 물량을 자체확보하고 있어 도매가격 상승이 곧바로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돼지 이동중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매시장에서의 돼지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그동안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공급됩니다.
또 국내 돼지고기 수급 상황에서도 지난달 말 현재 국내 돼지 사육 두수는 1천227만 마리로 평년 대비 약 13% 많은 것도 가격 안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져 소비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고 사람의 건강에는 무해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통 전 모든 돼기고기를 도축장에서 철저하게 검사해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농협.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수급과 가격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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