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번 뉴욕 방문은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깊이있게 진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3박 5일 동안의 유엔총회 일정을 소화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뉴욕 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지난 24일)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에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아주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북한과의 관계가 좋다면서 3차 회담은 곧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한과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과의 70년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3년 연속 참석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구상을 내놨습니다.
비무장지대를 남북한과 국제사회가 평화협력지대로 만들어 북한의 체제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제평화지대 구축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게 되면서 한국도 항구적인 평화를 얻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유엔총회 기조연설(어제)
"한반도의 허리인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바뀐다면,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며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발전할 것입니다."
비무장지대에 남아있는 대인지뢰 제거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이번 유엔총회 연설은 북한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안전보장에 대한 확실한 답으로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뉴욕 방문에서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더 깊이 있게 진전시켰다는 평갑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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