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주말 사이 경기도 포천과 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어제 오후 충남 보령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7마리가 폐사했다며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기 이남 지역에서 충남 홍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특히 보령 천북면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돼지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홍성군과 인접해 우려가 컸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도 돼지 2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해서 발생한 경기 북부 지역 최대 양돈도시입니다.
두 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지역이 아니어서 걱정이 컸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대 안 돼지 13만여 마리는 살처분을 피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곳에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살처분 대상 농장 89곳에서 키우는 돼지 14만 5천여 마리의 살처분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녹취> 오순민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한 13개 발생 농장과 3km 이내 방역대 농장에 대한 살처분은 모두 완료가 되었습니다."
또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거나 방역대 안에 있는 농장 599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10km 안 방역대 농장과 역학 농장 1천 6백여 곳에 대한 전화예찰도 매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파주와 김포 지역 돼지에 대한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주는 돼지 1천111마리, 김포에서는 2천539마리에 대한 수매가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연천의 경우 22개 농장, 돼지 2만 3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23회) 클립영상
- "국민 목소리 엄중히 들어···해결에 지혜 모아야" 02:25
- "태풍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둘러 조기 지원" 02:23
- "법무부 감찰권 실질화···검찰 '셀프감찰' 폐지" 01:47
- 검찰, 밤 9시 이후 '심야조사 폐지' 00:33
- 올해 최강 태풍 '하기비스'···슈퍼태풍 될까 01:55
- 포천·보령 모두 음성···방역 작업 속도 02:16
- 軍, DMZ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방역 완료 00:30
- 모든 자영업자에 '산재보험' 적용한다 01:51
- 오는 24일부터 '사실혼 부부'도 난임시술 가능 01:45
- "불법 없는 부동산시장"···고강도 집중조사 02:08
- 영세 온라인사업자 최대 1억 원 2%대 대출 00:31
- "7~9월 부가가치세 25일까지 신고하세요" 00:31
- 철도노조 11일 파업 시 대체 인력·버스 투입 00:31
- 이도훈 본부장 방미···靑 "대화 문 닫힌 건 아니다" 02:07
- 사할린 강제동원 희생자 14명 '고국서 잠들다' 02:37
- 573돌 한글날 경축식 광화문 광장 개최 00:28
- 한글날 맞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00:28
- 최기영 장관, IBS 방문···"지원 아끼지 않을 것" 00:25
- 인생 최고의 날들을 위하여 '라떼파파' [S&News] 04:30
- 툰베리 [뉴스링크] 02:48
- 사활린 강제동원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36
- "태풍 특별재난지역 선포 서둘러 조기 지원" [오늘의 브리핑] 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