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고용률도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40만 4천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 8천명 늘었습니다.
8월에 45만 명 이상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 대 이상 증가한 겁니다.
고용률도 개선됐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3%P 올랐는데, 이는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통계청은 사회복지업과 상용직 근로자의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보건·사회복지업, 그다음에 숙박·음식업, 전문·과학이라든가 예술·스포츠 관련 서비스업에서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힘입어 상용직도 54만 명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전기장비 산업이 위축하며, 제조업 취업자는 18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연령별 고용률을 보면, 60세 이상이 가장 큰 증가를 보이는 등 대부분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올랐지만, 40대는 지난달에 이어 또 감소했습니다.
녹취>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40대의 경우에는 지금 감소하고 있는 산업을 크게 두 가지로 꼽아본다면, 첫 번째는 제조업과 그리고 도소매업이 있습니다. 도소매업의 임시직 중심으로 감소폭이 깊어지면서, 제조업도 아직 개선이 안 되는 부분에서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실업자는 8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 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3.1%로 지난해보다 0.5%P 줄었는데, 이는 2015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이로써, 지난달 고용동향은 취업자수와 고용률, 실업률까지 3대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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