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늘은 스무번째 맞이하는 '독도의 날'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칙령을 제정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선언했죠.
그리고 100년이 지난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이날을 '독도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민간단체에서는 애플과 구글에 항의문을 보내 다케시마 표기를 독도로 바로잡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알려왔습니다.
대한제국은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로 독도를 우리 땅으로 선포했습니다.
중앙정부의 조치였으며, 이해 당사자인 일본 공사관에도 칙령을 전달했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시마네현 고시 제 40호로 알렸을 뿐입니다.
대한제국에게는 단 한번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영토화 했다는 것, 국제 사회에 알렸다는 것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또 대한제국 칙령 41호에 독도가 아니라, 석도로 표기된 것을 갖고 시비를 거는 세력이 있는데, 이는 역사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독도는 울릉도 주민들에게 독섬이라고 불려졌으며, 독은 '돌'의 경상도, 전라도 방언입니다.
돌섬을 한문으로 표기하면 석도가 됩니다.
즉 임금의 말을 한문으로 적는 우리 어법에 따라 대한제국 칙령에서 석도로 표기한 것입니다.
일제병탄 이전의 일본 해군성에서 발행한 일본 수로지에서도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일제는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뒤 독도를 자국 영토로 강제 편입시켰습니다.
그러나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인 1946년 1월 연합국 최고사령부는 지령 제677호를 발표해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는 일본 영토에서 제외합니다.
대한민국의 영토로 국제적으로 판정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독도는 대한민국 소유의 국유지로서 천연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1952년부터 자국의 영토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죠.
침략야욕 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의 태도라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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