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는 올해 타결을 목표로 아세안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과 '경제 동반자협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협상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계획을 공유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아세안 10개 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RCEP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4억 인구에 전 세계 경제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과 경제공동체 형성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우리 교역을 다변화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타결을 목표로 서비스와 투자 등 잔여쟁점을 집중 논의하고 있는 막바지 상황으로, 이번 주 통상장관회의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20여 개 주요 업종별 관계자들과 민관 합동간담회를 갖고, RCEP 협상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신남방 3개 나라와 추진 중인 양자 FTA 협상내용도 공유했습니다.
녹취>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REC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과 신남방국과와의 FTA(자유무역협정)는 현 정부의 중점과제인 신남방정책의 본격화 측면에서 굉장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될 거 같고요."
참석자들은 RCEP을 비롯해 주요국과의 양자 FTA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를 통해 아세안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단 뜻을 전했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아울러, FTA 체결로 인한 관세 인하가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각종 비관세장벽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RCEP을 비롯해 주요국과 FTA 협상을 하는 데 있어 업계, 소비자와 소통하고, 논의 내용은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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