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늘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년 봄까지 미세먼지와의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미세먼지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7㎍/㎥이었는데, 이번 달은 평균치가 26㎍/㎥로, 크게 올랐습니다.
급기야 지난 21일에는 수도권에 첫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돼 공공차량 2부제가 시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올가을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영남과 전남,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200㎍ 안팎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장소: 세종시 도담동)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외출하는 시민들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마스크는 외출시 필수품이 됐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이곳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야외로 나온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쓴 모습입니다."
시민인터뷰> 박순희 / 세종시 도담동
"하늘을 쾌청한데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마스크를 하고 장 보러 가는 길인데. 앞으로도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긴 해요."
시민인터뷰> 정희선·정수인 / 세종시 도담동
"미세먼지 있는 날엔 목도 칼칼하고 나오기가 좀 힘든 것 같아요. 마스크도 해야 될 것 같고..."
미세먼지는 몸에서 배출되지 않고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 치명적입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한다면, KF 마크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스크가 작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을 '분진포집효율' 이라고 하는데, 숫자가 클수록 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커집니다.
인터뷰> 김민정 / 한의사
"초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흡입되면 독성성분으로 인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천식이나 폐질환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때는 KF필터 80,90, 99 등이 있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는 고정심이 있는 부분을 코 쪽으로 붙여,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질 수 있도록 하고,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한성욱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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