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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금강산 2차 대북통지문 곧 발송"
등록일 :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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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정부가 조만간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2차 대북 통지문을 발송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 사업자들과의 협의를 토대로 대북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정부가 조만간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2차 대북통지문을 발송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주 남북 간에 통지문이 한 번씩 오고 갔고 금강산 관광 사업자들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사업자의 협의를 토대로 대북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통지문에 실무회담 요청과 함께 정부의 창의적 해법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강산 관광 사업자와의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결국 금강산 관광 사업이 민간 경협 사업인 만큼 사업자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사업자의 기본적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내용에도 남측 관계 부문과 합의해야 한다고 나온 만큼 사업자들도 달라진 환경을 감안해 관광 사업 재개와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 통보에 대해 북한이 자력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대외적으로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현대아산 등 사업자와 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나 금강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북한과 대면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금강산 지역이 관광의 공간이면서 이산가족 만남의 공간, 사회문화교류의 공간이라며 각각의 공간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중장기적 부분을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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