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이 전 세계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RCEP의 협정문이 타결됐는데요.
신경은 앵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아세안 10개 나라와 한국,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 정상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RCEP은 전 세계 GDP의 3분의 1일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으로 협상 개시 7년 만에 종착지에 이르렀습니다.
15개국 정상들은 앞으로 시장개방 등 남은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중에 최종 타결하기로 했습니다.
RCEP 참여국이지만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인도 역시 주요 이슈에 대해 참여국들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추후에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타결은 역내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확대는 물론 동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RCEP 협정문 타결을 계기로 산업계 등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RCEP 협정문 타결로 무엇보다 우리 기업의 수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세계 인구의 절반과 또 GDP의 1/3을 차지하는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해서
역내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또 통합된 원산지 기준 도입으로 우리 기업의 FTA 활용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부분을 새롭게 반영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핀테크와 통신사업 진출 기반을 확보하는 등 서비스 분야의 자유화 요소를 강화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RCEP 등으로 형성된 신남방 국가들과의 경제·통상협력 확대 동력을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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