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깜짝 환담을 한 뒤로 한일정상회담 등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양국의 문제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11분 동안 전격적으로 이뤄진 한일정상의 깜짝 환담.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SNS에 글을 올려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환담 후속조치로 고위급 간의 만남 등 추가적인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부분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어떤 방법으로 어떤 수위로 이 문제를 해결할지는 한일 두 나라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 문제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본 정부 또한 지혜를 모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22일 종료를 앞두고 있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한 입장도 소개했습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한일 수출규제 문제가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문제로 촉발됐기 때문에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사안으로 정부의 입장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할지 여부에 대해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말했기 때문에 어떤 방안이 가장 좋을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시정연설에서 국민 통합과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야 정당대표들과 회동을 활성화해 협치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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