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열린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후반기 국정운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더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첫 공식일정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작이었다며 앞선 절반의 임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중요해졌다며 후반기 국정 키워드로 제시한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공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말하고 제도 안에 숨겨진 특권과 불공정 요소까지 바로잡아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와 관련해선 지금까지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힘 줘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평화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나아가서 반드시 성공시켜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2년 반은 국민들에게나 국가적으로나 대단히 중대한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고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동안 국민에게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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