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41만 명 넘게 늘며, 석 달 연속 30만 명 대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50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만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폭은 최근 3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넘겼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만 1천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이어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녹취>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예술의 경우에는 컴퓨터게임장이라든가 기타 오락시설 같은 부분이 되겠는데요. 이 부분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20대 청년층이 임시직 중심으로 유입되었고, 50대 이상의 경우에서는 자영업을 창업하는 그런 구조로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제조업과 도소매업 취업자는 줄었는데 특히 제조업은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1만 7천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50대, 2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3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했습니다.
녹취>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40대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업인데요. 결국은 21개 대분류 업종 중에서 현재 업황이 부진한 그런 대분류 업종에서 영향을 40대에 받고 있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61.7%로 0.5%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실업자는 86만4천 명으로 10만명 넘게 줄었고,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3%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번 통계와 관련해 "고용 회복 흐름이 지속할 수 있도록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경제·고용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중장기 구조개혁과 미래성장동력 발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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