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아세안 문화 혁신포럼'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문화의 '잠재력'에 주목했습니다.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 환영사 주요 내용, 함께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장소: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
오늘 동남아로 향하는 관문 부산에서 한반도의 오랜 조상들이 그랬듯, 아세안을 만나는 설렘으로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오신 아세안 정상들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나는 지난 2년간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며 다양한 민족, 언어, 종교,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보았고, 아세안 문화예술의 포용성과 역동성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아세안의 향신료가 세계인의 식탁과 교역의 역사를 바꿔놓았듯, 열 개 나라의 색과 멋이 입혀져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으로 변모한 K-컬쳐는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되었고, 아세안 국가의 콘텐츠 시장은 매년 8% 이상 성장하며 미래세대의 꿈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문화는 다양하면서도 조화롭습니다.
아세안의 문화가 더 많이 알려질수록 세계인의 삶은 그만큼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아세안의 문화는 이미 세계적이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아세안 정상 여러분, 아세안과 한국이 만나면 아세안의 문화는 곧 세계문화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합니다.
한국은 1990년대 시작된 한류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 7위의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문화콘텐츠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6%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수출 100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한류의 시작은 아시아였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아시아가 먼저 공감해주었고, 아세안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아세안의 사랑을 기반으로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문화콘텐츠는 이제 문화를 넘어 가장 유망한 성장산업입니다.
한국이 같은 문화적 정체성 위에서 아세안 문화콘텐츠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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