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홍콩 사태를 우리경제의 꼬리 위험 중 하나로 인식하고, 대응방향을 점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하면, 적기에 시장 안정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정부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 주요 리스크를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특히 홍콩 사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홍콩 시위와 관련해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도 직접적인 금융연계성이 높지 않아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홍콩사태 등을 우리경제의 꼬리위험 중 하나로 인식하고 대응방향을 점검해 왔다며, 외환시장에서 투기 등에 따른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홍콩과 교역투자 차질 가능성을 두고 우리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상대응 체계를 이미 구축해 매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대체거래선 발굴, 금융지원 등 지원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실물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세를 제약하고 있지만 고용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저소득층 소득 분배여건도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다만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이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상존한다며, 정책적 노력들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57회) 클립영상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동행, 평화와 번영' 01:39
-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회담 02:27
- "한-아세안,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될 것" 02:27
- 문화혁신포럼···"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01:57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 진행 중 03:48
- 아세안 음식 한자리에···'푸드 스트리트' 인기 01:46
- "아세안 국가와의 양자 FTA 적극 확대" 02:01
- 철도노조 파업 철회···내일부터 운행 정상화 01:45
- 김용범 기재차관 "홍콩사태 꼬리 위험 중 하나" 01:47
- 2019 사회조사···'워라밸' 중시하는 사회로 02:16
- 성인 운동선수 폭력피해 심각···학생보다 더해 02:53
- 개혁위, '평검사·수사관 회의 구성' 권고 00:37
- 다음달부터 5등급차 서울 도심 진입시 과태료 00:36
- '공직박람회' 내일 서울서 개최···72개 기관 참여 00:25
- "北 해안포 사격, 9·19 합의 위반···중단 촉구" 00:35
- 소비자 "커피 적정가 3천55원"···실제는 4천100원 02:58
- 스마트시티 [뉴스링크] 02:54
- 철도파업 철회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43
- 문화혁신포럼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오늘의 브리핑] 03:03
-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 [똑똑한 정책뉴스] 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