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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철회···내일부터 운행 정상화
등록일 :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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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철도 노사가 오늘 오전 임금과 현안 사항에 잠정 합의하면서, 철도노조 파업이 닷새 만에 종료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열차 운행은 내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20일부터 무기한으로 시작된 철도노조 총파업.
앞서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면서 4조 2교대 근무 전환에 따른 인력 4천 명 충원과 임금 인상, 비정규직 직고용, KTX와 SRT 통합 등 4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노사 양측이 이를 두고 이견을 조율해온 가운데, 협상이 타결돼 철도노조 파업도 종료됐습니다.
한국철도 노사는 비공식 접촉에 이어 지난 23일 저녁부터 교섭을 재개했고,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과 현안사항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합의안에 따라 올해 임금은 지난해 대비 1.8% 인상됩니다.
인력 충원은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가 협의할 방침입니다.
또,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을 건의하고, 저임금에 시달리는 자회사의 임금수준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정부와 추후 협의할 예정입니다.
열차 운행은 업무에 복귀한 직원 교육과 일정 조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상화됩니다.
한국철도 측은 그동안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깊이 사과하고, 안전하게 열차운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어 노사가 앞으로 힘을 모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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