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이 심의·의결됐는데요.
오는 204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향후 20년간 환경정책의 장기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국가환경종합계획.
4년 전 2035년까지의 정책 목표를 담은 4차 환경종합계획을 추진했지만 타 부처와 지자체의 계획과 잘 연계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가 내년부터 2040년까지의 국가 환경 비전을 담은 5차 환경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주대영 / 환경부 정책기획관
"계획은 국민참여의 정신, 지속 가능 발전의 원리,'2040년 환경 분야 선진국가'라는 미래상을 담아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 가능한 생태국가'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녹색환경·행복환경·스마트환경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우선 204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준인 10㎍/㎥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석탄발전소는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시설은 과감한 감축을 통해 탈석탄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자동차 배출 기준을 강화해 2040년까지 현재 1%대인 전기·수소차 판매율을 80%까지 끌어올리고 물순환도시 등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를 2030년까지 10곳, 2040년에는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환경에 무해한 플라스틱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현재 절반 수준인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2040년에는 100%로 올릴 계획입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 안 공간을 집약적으로 활용하고, 폐부지나 유휴지역은 복원해 녹지·자연공간으로 만드는 전략도 추진합니다.
이번 계획에는 청소년이 포함된 108명의 국민참여단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환경부는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이어나가는 한편,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가 녹색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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