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고용노동부가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육성사업 창업기업이 여성과 청년,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해왔습니다.
창업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지난 8년 동안 육성한 3천453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정부 지원으로 창업한 사회적기업 5년 생존율은 52.2%로 일반 창업기업보다 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인력 가운데 여성 비율은 58%, 20~30대 청년 비율은 63.2%, 정규직 비율은 88.5%로 일반기업을 웃돌았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겁니다.
또 지난해 육성사업 창업기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거나 지정됐습니다.
아직 진입하지 못한 기업 71.8%가 계속해서 진입을 희망하고 있어 사회적 기업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육성기업 80% 이상이 사회적경제 조직,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사회적경제 확산과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육성기업은 연차에 따라 고용과 매출에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금 조달과 판로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질 좋은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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