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2020년 새해에 평택항을 통해서 전기차 니로와 수소트럭 넵튠 등 4천 2백여대의 친환경차가 유럽으로 수출됐습니다.
한국의 친환경차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죠.
'니로'는 한번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하는 능력을 보여줘, 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습니다.
2019년 전기차 수출은 2018년에 비해 2배, 수소차 수츨은 총 3배 증가했습니다.
친환경차 누적 수출 대수는 총 74만 대에 이릅니다.
미세먼지, 가장 심각하게 국민 건강을 해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미세먼지 발생 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경유차에 대한 오염 정도는 무시하지 못합니다.
수도권은 경유차에 의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23%를 차지합니다.
반면, 순수전기차의 생애 전 과정 탄소 배출량은 휘발유 차량의 절반 수준입니다.
2018년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5만 6천대, 전체 차량의 0.24%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전기차가 국내 신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2014년 이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0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했습니다.
2020년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10만 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 대, 수소차 6만 7천대, 전기 이륜차 5만 대 보급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친환경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충전 인프라가 확충돼야 합니다.
아직은 충전 편의성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친환경차의 보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미 세계 각국이 향후 20-30년내에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노르웨이는 신차 판매 시장 점유율의 약 39.2%를 친환경차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를 포함하여 상당수의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사가 친환경차 위주의 생산과 판매 전략을 펼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하여튼 친환경차는 한국 경제 수출의 활로를 제공하고, 효자 품목으로 성장해 갈 전망입니다.
전체 자동차 수출량 중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0.6%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도 친환경차 기술개발에 지난 해에 비해 53.8% 많은 2천 43억 원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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