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양국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인데요.
우리 입장에서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석유'입니다.
만약 이란이 원유를 수송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다면, 남 일이 아니게 됩니다.
3. 호르무즈 해협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
마치 호리병처럼 생겼죠?
폭이 좁은 곳은 40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여기를 막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죠.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수송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특히 국내 수입 원유 70%가 이 해협을 거쳐 들어옵니다.
이 길목을 막아버리면, 우리 원유 수급도 차질이 생기는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둘러싼 우리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인데요.
국제 정치를 둘러싼 셈법 때문에 '호르무즈 봉쇄'가 실현될 가능성은 적다고 하지만,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새해부터 불거진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금융시장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동 위기 여파로 '1월 효과'도 불투명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2. 1월 효과
'1월 효과'는 1월의 주가가 다른 달에 비해 많이 오르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요.
전 세계 각국의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투자자들은 새해가 되면 막연히 주가가 오를거라는 기대심리를 갖게 되고요.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고, 실제로 주가가 오르게 되는 겁니다.
이번 사태가 당장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예상치 못했던 변수의 등장으로 증시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제주도의 한낮 기온이 23도까지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완연한 봄 날씨죠.
그런가하면 최근 며칠동안 전국에는 강한 비가 이어졌습니다.
그야말로 계절의 시계가 뒤엉킨 모습입니다.
1. 뒤엉킨 계절
이례적인 겨울 날씨 탓에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철쭉과 유채꽃이 고개를 내밀었고요.
부산에서는 홍매화, 대구에서는 개나리가 꽃봉오리를 터트렸습니다.
관측 이래 가장 포근한 겨울 날씨에 꽃이 계절을 착각한 것입니다.
장마철을 연상케 하는 겨울비도 드문 현상인데요.
겨울 축제 현장은 울상입니다.
얼음이 녹으면서 축제를 중단하거나 때아닌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겨울이 '겨울잠'을 자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내일이 되면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찾을 거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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