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미 외교 장관이 미국에서 만나 '남북 간 제재 예외 인정 사업'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호르무즈 파병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한미일, 한일 외교 장관 회담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미국 팰로알토에서 50분간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동맹 현안, 최근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먼저 한반도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 대화 재개와 남북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한미동맹을 강화할 방안들을 협의하고, 중동 지역 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을 같이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회담 후 강 장관은 특정 시점에 따라 남북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제재 예외 인정을 받아서 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미국의 구상과 참여국들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들었다며 범정부와 NSC 차원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조율 지속을 재확인했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협력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선 북핵 문제 관련 3국 간 협력 방안과 중동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세 장관은 북한 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 과정에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중동 지역 긴장에 대해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개최됐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가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는 우리 입장을 재차 확인하고, 수출 당국 간 대화를 더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제징용 문제 관련 우리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일 현안 해결을 위해 양 장관은, 외교당국 간 대화와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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