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국무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총리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가 위축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 장관들에게,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솔선수범을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회 국무회의.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음식과 숙박, 관광 등 관련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과도한 불안감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방역해야 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가 위축돼서는 안되겠습니다."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장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가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중국 우한 교민들의 국내 추가 이송과 관련해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임시생활시설이 위치한 이천 지역 주민들께서 국가적 어려움을 이해하시고 협조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와 행안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부의 감염방지대책을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의 안전과 방역 등 시설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 차원에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법 개정을 통해 뒷받침되어야 할 사안들도 많다"면서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검역법과 의료법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강원도 화천 광역울타리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 총리는 추가 저지선 구축 등 차단 조치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양돈농가 차단방역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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