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중국 춘절 이후 상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신경은 앵커>
'입국제한조치' 시행 이후, 중국발 입국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앵커>
지난 4일부터 시행된 입국제한조치 이후 중국으로부터 입국자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무사증제도 중단 이후 입국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2월 13일 기준으로는 3,975명으로 입국자 수가 감소하였고, 제주는 무사증제도 중단 이후에 무사증 입국은 한 명도 없는 상태입니다."
항공편 운항 역시 승객감소에 따라 이달 셋째 주의 경우 지난달 초보다 7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현재 홍콩과 마카오도 위험지역으로서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되고 있다며 12일부터 내외국인의 건강상태모니터링을 위한 자가진단 앱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앱을 통해 매일 1회 발열, 기침 등의 결과를 입력한 입국자는 2천 7백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령자나 2G폰 사용자 등 앱을 활용하지 못하거나 진단결과를 입력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는 하루 한 번씩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공항의 전광판, 안내지 등을 통해 자가진단앱에 대한 홍보를 더 강화하고, 더 많은 내외국인들이 앱을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중국 내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춘절 이후 상황변화를 면밀하게 확인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춘절 이후 중국 내에서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시작된 점 등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상황 변화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김 부본부장은 중국 내 방역관리성과에 대한 해석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환자 추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내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실행하는 게 최선의 대응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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