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국방부도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야외훈련을 중지하는 지침을 일선 부대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국방부는 우리 군이 코로나19 위험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군내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각급 부대가 지휘관을 중심으로 부대활동을 과감하게 조정해 전투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군인가족들도 불편함이 있겠지만 현역에 준해 이동통제 등 국방부 통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방부는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지침을 일선부대에 하달했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감시대응전력과 비상대기전력 등 핵심전력에 상시운용태세를 확립하고 GOP·GP, 해·강안 경계력 발휘 보장 대책을 강구하도록 관련 지침을 하달하였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작전 관련 지침이라 세부적 내용을 말할 수 없지만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관련한 것이며 세부적 운용은 각급 지휘관이 재량으로 판단해 조치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장병들은 1인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시설이 제한되는 경우 코호트 격리 개념을 적용해 상호 접촉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야외 훈련도 전면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야외 훈련을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며 다만 특별한 경우 각 군은 참모차장, 해병대는 참모장의 승인하에 판단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훈련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으며 신중한 검토와 판단을 하며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은 현재 군 내에 확보된 음압병상은 33개라며 다음달 3일까지 대전병원에 약 30여개 음압병상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24일 16시 기준 군 내 확진자는 총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정현정)
육군 10명, 공군 1명, 해군 1명, 해병 1명이며 보다 강화된 군 자체 기준에 따라 7천500명에 대해 예방적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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