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군 대전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군의 '가용 의료 인력'과 시설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확인했는데요.
유진향 기자의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20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
현재 군인 13명, 민간인 21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환자 전원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이송된 환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는 군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군이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사태 대응에 대한 헌신을 늘 기억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선은 감사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큰 역할을 맡아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군내 확진자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군 내 방역에도 차질이 없도록 챙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부족한 의료를 메우기 위해 투입된 관계자들의 처우 개선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분들 자신의 안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분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드라이브 스루, 무하차 검체 채취 운영 상황도 둘러봤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대통령
“필요하게 되면 이용 인원을 늘려나갈 수도 있습니까?
현장음> 이재혁 / 국군대전병원장
"그렇습니다. 검사 능력에 따라 확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음압 병실을 찾아 비치된 생필품 등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진에게 격리된 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3일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은 현재 98개 병상을 303개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가 자산을 총 동원하라는 지시를 한 바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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