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빠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확대 운영됩니다.
여러 지자체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는데, 정부가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패스트푸드의 드라이브 스루 판매점에서 영감을 얻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차에 탄 채로 차창을 통해 문진과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환자 간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낮추고 검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하루 20건 정도의 검체 채취를 하는 데 비하여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소독·환기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시간당 6건, 하루 60건까지 가능합니다.”
또 특별한 음압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돼 공간만 있다면 빠르게 건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48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정부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표준운영모델을 마련해 지자체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침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의 운영방식과 인력구성, 공간조건, 고려사항 등이 담겼습니다.
운영방식은 접수와 진료, 검체 채취, 소독과 교육 등 4단계로 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기관별 상황에 따라 2단계로 간소화해 운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력은 행정인력 1~3명, 의사 1~2명, 간호인력 1~2명, 방역 1명 등으로 합니다.
공간은 주차와 차량 이동이 가능한 최소면적을 활용하여 컨테이너형 또는 개방형 천막을 설치합니다.
차량에 보호자가 동승하는 것은 불가하며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표준운영지침을 활용해 전국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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