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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극복해요"···훈훈한 '재능기부' [S&News]
등록일 :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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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극복' 재능기부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를 위한 '재능기부'로 훈훈함을 선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이두희 씨는 최근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개발해 이슈가 됐는데요.
내 위치를 입력하면 주변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알려줍니다.
마스크 사러 갔다가 재고가 없어 헛걸음하는 수고를 크게 덜 수 있겠죠.
마스크 부족현상이 쉽게 가시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만드는 곳도 있는데요.
재봉틀 사용이 가능한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청도에서는 한 드론사업가가 드론을 이용해 동네 방역에 동참하기도 했는데요.
청도군 곳곳에 드론을 띄워 건물 외벽을 소독하는 겁니다.
'재능기부'로 힘을 보태는 이들을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 충분히 이겨낼 수 있겠는데요.

# 10분이면 '코로나 진단'
코로나19 방역은 '속도전'이다, 들어보셨죠?
파급력이 워낙 높은 전염병이라 조기에 확진자를 찾아내 격리, 치료 하는 게 중요한데요.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최근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콧물 등 체액을 채취해서 1차적으로 코로나 음성, 양성 판정을 해주는 건데요.
단 10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빨리빨리'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주는 건 이뿐만이 아닌데요.
차 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방식도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의심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 검사에 제격인 거죠.
세계가 알아본 우리나라의 발 빠른 기술과 실행력, 자부심 가질 만하죠?

# '치료제' 개발 속도
코로나19에 대해 일각에서는 완전한 종식보다 계절성 독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2009년 발생해 계절독감이 돼버린 '신종플루'처럼 말이죠.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요.
우리 정부도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에 검증된 약물 중에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들을 선별하는 작업 중인데요.
인간과 신체구조가 유사한 영장류에 약물을 투입해 치료효과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감염 유형에 따라 치료 효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5개 종류의 실험용 쥐에도 실험할 예정인데요.
앞서 과기부는 코로나19 긴급대응 연구 사업에 착수해 신속진단법 개발과 바이러스 연구 등을 진행해왔죠.
앞으로 2년간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염병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 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가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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