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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충분한 방역물품 확보
등록일 :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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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방호복 등 방역물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충분한 방역 물품을 확보해 장기화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등 방역물품 관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전략은 크게 두가지로, 국내 방역물품 제조업체의 국내 생산을 확대 지원하고 생산 기업과 지속적인 계약을 통해 방역물품을 수시로 사서 모아두겠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충분한 의료용 방역물품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의료진 보호를 위한 방역물품이 의료현장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격리 중인 확진환자가 1만 명이 발생되더라도 충당할 수 있도록 수급관리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달 안에 레벨D 방호복 180만 개, 방역용 마스크 200만 개를 추가 확보하고 4월 이후에는 방호복 250만 개, 마스크 300만 개를, 5월 말까지는 방호복 100만 개를 비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임가공 중심의 생산 구조를 국내 중심으로 바꿔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역물품 제조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과 경영·금융 컨설팅 등을 통해 생산능력도 높일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들을 위한 지원도 늘립니다.
우선 대구와 경북지역에만 적용하고 있는 건강보험 진료비의 선지급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중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음압격리실과 중환자실의 진료수가를 인정하고 국민안심병원에는 감염예방관리료와 격리관리료 등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예비비와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선별진료소에 필요한 이동형 음압기와 개인보호장구 등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 치료병원의 시설·장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손실규모가 큰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3~4월 중에 최대 2천억 원을 조기 보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한성욱 / 영상편집: 정현정)
의료인을 위한 마스크는 하루 180만 장까지 확보해 최우선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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