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미뤄졌죠.
'4월 개학'이 현실화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9월 학기제'를 도입하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3. 9월 학기제
긴 여름 방학을 보내고, 9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것인데요.
한국과 일본, 호주를 제외한 OECD 회원국은 모두 '9월 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어서 9월 학기제를 도입하면, 학년제를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할 수 있고요.
충분히 준비하고 새로운 학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당장 학교 시설이나 교원을 늘려야 하고요.
대학 입시나 기업 채용, 국가고시 일정도 수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까지 역대 정부에서 3번이나 '9월 학기제 시행'을 검토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도 관심이죠.
예정대로 개최할지, 아니면 미루거나 취소해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저주 받은 올림픽' 이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의 논란의 발언으로 '올림픽 40년 주기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 40년 주기설
일본은 1940년 도쿄와 삿포로에서 '하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전쟁 여파로 올림픽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40년 후인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렸는데요.
서방 국가들이 불참해 '반쪽 대회'로 치러졌죠.
그리고 40년이 지난 올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예정돼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 연기에,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다시 '40주기설'이 떠오른 것입니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수십 명의 '성 착취 영상'을 공유한 '텔레그램 N 번방'
1번방, 2번방.
이렇게 숫자를 붙인 대화방이 여러 개 있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박사'라는 이름을 붙인 대화방의 운영자가 검거됐는데요.
운영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 박사방 신상공개
박사방 용의자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200만 명 넘게 참여했는데요.
'역대 최다 기록' 입니다.
그동안 신상 공개는 살인 같은 특정한 강력 범죄를 대상으로 시행됐죠.
하지만 성폭력 범죄의 경우에도 신상 공개를 할 수 있다는 법 규정은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례가 없었을 뿐이죠.
신경은 앵커>
경찰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박사방' 용의자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데요.
만일 용의자가 공개된다면, 성범죄 사건으로는 최초의 사례가 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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