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을 일선에서 지휘하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주목하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본부장을 '진짜 영웅', '바이러스 사냥꾼'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1월 20일 첫 브리핑 때 입었던 깔끔한 외투는 오래 전에 사라졌고, 낡은 의료용 외투로 대체됐다.“
"점점 더 정돈되지 않고, 희끗희끗해지는 머리는 손질을 중단한 것이 분명하다.“
"뉴스에 따르면 그는 잠을 거의 자지 않고, 퇴근도 하지 않고 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조명한 칼럼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칼럼에서 카리스마 있고 자존심 강하고 계산적인 선출직 지도자보다는 전문 관료가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며, 정 본부장을 조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의 일관되고 솔직한 언급, 정보에 근거한 분석과 인내심 있는 침착함은 대중에게 강력하다며, 사람들은 정 본부장을 신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례브리핑 도중 수면시간을 묻자 1시간보단 더 잔다고 답변한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지난 2월 24일)
"저희 방역대책본부의 직원들이 업무의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잘 견디고 잘 진행하고 있다, 그 정도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블룸버그는 정 본부장을 '바이러스 사냥꾼'이라고 불렀습니다.
블룸버그는 '바이러스 사냥꾼이 전염병과 싸우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 본부장의 코로나19 대응은 그를 국가적 영웅과 바이러스 전사들의 잠재적인 롤모델로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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