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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 시급···내일 고용안정 대책 발표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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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내일 고용안정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제한도 일부 완화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방심은 힘들게 만들어낸 성과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지난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계속해서 함께해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빈틈없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특히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지난 3월 전체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약 20만명 줄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등 고용안정망 취약계층의 피해가 컸습니다. 내수위축과 세계경제 동반 침체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다른 산업과 계층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인 고용대책이 절실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을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까지로 높이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합니다.

내일 개최되는 비상경제회의에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들을 논의하고 발표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고용안정을 위해 기존에 발표한 재정·금융지원 방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용유지와 실업자 지원, 긴급일자리 마련 등을 위한 추가대책과 업종별 지원방안도 강도 높게 추진해주십시오.

기업과 근로자들이 다양한 지원대책을 알고 혜택을 받으시도록 적극 홍보하고, 현장에서 뛰는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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