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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해외판로 개척···'비대면 수출' 지원
등록일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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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전시회'가 잇따라 취소됐죠.
이 여파로 중소 기업의 '해외 진출'이 막막해졌는데요.
중소 기업을 돕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가 이어집니다.
문기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김원일 대표.
온라인으로 중국의 대형유통업체와 만났습니다.

녹취> 김원일 / 방역물품 수출기업 대표
"손소독제와 방호 관련된 물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방호용 안경을 직접 써보기도 하고, 방호복을 펼쳐 보이기도 하면서 제품을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합니다.

녹취> 김원일 / 방역물품 수출기업 대표
"한국기관에서 다 검증 받은, 테스트 완료된 제품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무역협회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상반기에만 13건의 해외전시회가 취소되는 등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수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김원일 / 방역물품 수출기업 대표
"유선이나 아니면 SNS 통해서 바이어들이랑 접촉하는 게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첫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K-방역'과 'K-뷰티' 기업 50여 곳이 9개국 20여 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들과 만났습니다.

인터뷰> 신선영 /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실장
"코로나19로 저희 수출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요.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서 'K-뷰티'와 'K-방역' 제품을 주제로 해서 상담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중기부는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수출지원기관 3곳과 오는 7월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이어갑니다.
K-방역, K-뷰티와 함께 5대 유망소비재와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별로 10번에 나눠 진행합니다.
특히,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매칭부터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7월까지 저희는 총 10회 이상의 화상상담회를 개최하겠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총 400개 이상의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을 지원하겠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진공과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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