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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명···생활방역 분야별 세부지침 곧 확정
등록일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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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재유행을 준비할 시기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분야별 생활방역 세부 지침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는 8명으로, (23일 0시 기준) 해외유입이 4건,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4건입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기 포천시 한성내과의원에서도 환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02명입니다.
두 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40명으로 확인됐고, 134명이 추가 완치돼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8천4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하루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지금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야 할 시기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물론 미국 방역당국자들도 유행이 다시 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고, 국경을 봉쇄하지 않는 한 코로나19의 새로운 감염원은 언제든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아직 코로나19에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경각심을 낮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방역당국으로서는 지금이야말로 절체절명의 시기이기 때문에 다음 유행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강조해서 말씀드렸고 생활방역으로 이행, 그리고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면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라고..."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활동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을 위한 집단·시설분야 세부지침은 생활방역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방역당국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코로나19 유사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만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흡연과 비만은 코로나19 고위험군 조건에 해당되기 때문에 금연과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이어 어린 자녀는 필수 예방접종을 받고 기침예절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잘 지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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