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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민주유공자 오찬···"합당한 예우 노력"
등록일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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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유족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정 총리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민주유공자 오찬
(장소: 오늘 낮, 국무총리공관 / 서울 종로구)

정세균 국무총리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유족들을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에는 전날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민주화 유공자와 유가족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정 총리는 민주주의 한길을 걸어온 유공자와 유족 여러분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면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열두 분은 '민주주의의 스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유공자, 그리고 유족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수많은 선배 시민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 총리는 올해 처음으로 민주 유공자들에게 대규모 훈장 수여가 이뤄진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많이 늦었습니다만, 앞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민주주의의 스승 열두 분 중 배은심 여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인이 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이분들의 고귀한 정신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국제 연대의 정신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국무총리로서 이 땅에 더 좋은 민주주의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번 오찬에는 유공자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참석했고 고인이 된 유공자들은 유가족들이 대신 자리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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