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전자정부 분야 등 '포스트 코로나'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의 요청으로 25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두라스 정부가 코이카 단원 등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안전과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온두라스가 기울인 노력은 당연한 것이었다면서 온두라스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각자도생하지 않고 연대와 협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고,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한국이 온두라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중미경제통합은행에 가입한 것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중미 지역 최대 다자개발은행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1월 공식 가입해 4억 5천만 달러를 출자해 7.2%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또 전자정부 추진을 위해 최근 공공혁신부를 신설했다며 전자정부 선도국인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설명하며 온두라스 전자정부 추진 사업과 서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초청 의사를 밝혔고 문 대통령은 한국 외교부 장관에게 온두라스 측과 소통하도록 당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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