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쉰 명이 넘었습니다.
특히 '국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오늘부터 '부산항'에 들어오는 러시아 선박의 '항만 검역'이 '강화'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국외유입은 20명입니다.
(24일 0시 기준)
부산항으로 들어온 러시아 화물선 선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는 16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러시아 선박 근처에 머물렀던 다른 선박 소속 선원입니다.
하역작업자 등 접촉자 175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있고 화물선이 들어온 감천항 부두 일부는 잠정 폐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러시아처럼 검역관리지역이 아닌 곳에서 들어온 선박은 전자검역으로 갈음하고, 유증상자가 생길 때만 승선검역을 시행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다른 나라에서 하선한 선원의 정보 확보가 어려웠고 관련 정보의 국가 간 공유가 지연됐으며 입항 후 선원이 상륙허가서나 세관승인 없이 하선하거나 다른 선박으로 이동해 추가 접촉자가 발생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러시아 선박은 모두 승선검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유증상자를 신고하지 않은 선박은 입항 제한과 함께 5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확진자가 나와 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면 선박회사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과 대전에서는 방문판매업체 중심 감염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리치웨이 3명, 대전 서구 방판업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의도 한강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서도 확진자 5명이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감염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신속한 감염경로 추적을 위해 패스(PASS) 앱에서 QR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회원가입 시 비밀번호 6자리만 설정하면 사용할 수 있고, 다음 달 초부터는 카카오톡에서도 QR코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02회) 클립영상
- 北 군사행동 보류···정부 "남북 간 합의 지켜야" 02:09
- 6·25전사자 유해 147구 '70년 만의 귀환' 02:03
- 6·25전쟁 70주년···'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 03:39
- '호국보훈의달' 정부포상식···"명예로운 삶 지원" 00:28
- 정 총리, 김포 대북전단 살포 관련 현장 방문 00:31
- 신규 확진 51명···러 선박 항만검역 강화 02:29
- 무증상자, 10일간 증상 없으면 '격리해제' 02:25
- '등교수업 연기' 국민청원···"무작정 미룰 수 없어" 02:20
- K-방역 7차 웹세미나···경제정책 공유 02:26
- 식사시간 2부제·테이블 칸막이···음식점 방역관리 00:23
- 식약처, 코로나19 진단시약 3개 제품 긴급사용 승인 00:33
- 공무원 하계휴가 사용기간 12주로 확대 00:27
- '3밀' 피하는 안전한 여행···7월 1~19일 특별 여행주간 02:24
- 비대면 시대···문화로 따뜻한 연결사회 만든다 02:06
- 기능경기대회 운영 개선···"과열경쟁 완화한다" 02:21
- "그린뉴딜, 경제 회복·기후변화 대응" 02:37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차기 WTO 사무총장 출마 03:03
- 국민제안·경제단체의견 '한국판 뉴딜'에 반영 00:27
- 평일 16시간 이상 근무 공무원 대체휴무 가능 00:30
- 4차산업혁명위, 클라우드·블록체인 전략 의결 00:35
- 문재인 정부 제3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출범 00:27
- '보이스피싱' 척결대책···금융사 '배상책임' 강화 02:18
- 시그너스 [뉴스링크] 02:33
- 北, 군사행동 보류 [유용화의 오늘의 눈] 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