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 정상회담은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사상 처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데요.
이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정의용 안보실장이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담.
문 대통령은 정면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먼저 인사를 건넸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달로 예정되었던 두 분의 방한이 코로나 상황 때문에 성사되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 우선 화상회의로 함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본관 충무실에 회담장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3월과 4월 열린 G20 화상 정상회의,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 때와 비교해 회담장의 규모가 커졌습니다.
화상회의이긴 했지만 한·EU 국기를 배치하는 등 실제 정상회담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비대면 이기는 하지만 진짜 회담하는 것처럼 흡사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석자들의 자리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과 EU는 당초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대면 회담을 검토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화상회담으로 먼저 추진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이번 양자회담은 올해 첫 정상회담이기도 합니다.
정유림 기자 rim12@korea.kr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대신 스크린으로 소통한 한국과 EU의 정상.
청와대는 앞으로도 비대면 정상회담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방역과 경제를 선도해나간단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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